더욱 빛나는 제2막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

왼쪽부터 ▲김영일 교수 ▲이재학 교수 ▲황수성 총장 ▲임항준 교수 ▲김정근 교수 ▲한신호 교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일 교수 ▲이재학 교수 ▲황수성 총장 ▲임항준 교수 ▲김정근 교수 ▲한신호 교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에 TIP 아트 센터에서 우리 대학 2024학년도 상반기 교수 정년퇴임식이 진행됐다. 퇴임식에는 ▲이재학 기계설계공학부 교수 ▲임항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정근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한신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김영일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 등 총 5명의 교수가 정년으로 퇴임했다.

퇴임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 2024학년도 상반기 퇴직 교원 약력 소개 ▲정부표창 수여 ▲감사패 및 꽃다발 수여 ▲최경달 교수협의회 회장의 송공사 ▲황수성 총장의 치사 ▲각 교수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 됐다.

이번 상반기 정년퇴임을 하는 교수 5명은 모두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신소재공학과 임항준 교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나노반도체공학과 김 영일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한신호 교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생명화학공학과 김정근 교수는 교육부장관상으로 수상했으며 마지막으로 기계설계공학부 이재학 교수는 우리 대학 처음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추가로 정부포상을 받은 교수에게는 기념품으로 손목시계를 수여했으며 학교 측에서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아 총장 명의의 감사패도 함께 전달했다.

정년퇴임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한 임항준 교수는 “자리를 정리하고 출입카드를 반납한 뒤 청소하시는 분께 인사를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그때 ‘무사히 잘 끝났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여기까지 올 때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그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일부터는 명예교수가 되겠지만 명예라는 말이 학교의 명예이기 때문에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게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황수성 총장은 인사말로 “이 자리는 한국공학대학교의 역사를 함께 써오신 다섯 분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이다”며 “다섯 분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 로 황 총장은 “저를 비롯해 남아있는 교수님, 직원들, 학생들 모두 퇴임하는 교수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