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아가는 여행길에 새로운 체험들과 함께 신입 부원들을 맞이

TUK 광장에서 학우들이 동아리 홍보전을 즐기고 있다.
TUK 광장에서 학우들이 동아리 홍보전을 즐기고 있다.
동아리 연합회 국원들이 TUK광장에서 동아리 홍보전을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TUK광장에서 동아리 연합회 국원들이 동아리 홍보전을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TUK 광장(이하 벙커) 및 체육관 일대에서 동아리 연합회가 주관하는 동아리 홍보전이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 홍보전의 행사명은 제21대 동아리 연합회의 이름인 ‘FOR:REST’에서 따온 ‘REST in FOR:REST’이다. 이는 동아리라는 나무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숲속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홍보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보전에는 20개의 동아리와 교내 영자언론사 TU TIMES, 병무청이 참여해 총 22개의 부스가 열렸다. 체육관 일대에서는 ▲레이싱게임 ▲상자에 셔틀콕 넣기 ▲암장 체험 등 신체를 쓰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벙커 일대에서는 ▲데이트 매칭 ▲소원 팔찌만들기 ▲음악 관련 퀴즈 ▲무전기를 사용한 퀴즈 등 다양한 종목으로 학우들의 이목을 끌었다. 푸드트럭은 총 8대가 왔으며 메뉴는 ▲닭강정 ▲추로스 ▲부채살 불초밥 ▲야끼소바 ▲와플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학우들은 푸드트럭 앞에 준비된 파라솔과 탁자에 앉아 음식을 즐겼다.

동아리 연합회가 있는 메인부스에서는 총 3가지 이벤트가 진행됐다. ▲동아리 스템프 투어 ▲동아리 연합회 인스타 필터 이벤트 ▲포토존 필름카메라 촬영 이벤트이다. 먼저 총 네 개 분과의 동아리를 방문한 후 4가지 스티커를 팜플렛에 모두 모아오면 메인부스에서 옛날 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행사 기간동안 동아리 연합회에서 제작한 인스타 필터를 적용한 후 스토리에 동아리 연합회 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포토존에서 동아리 연합회 국원이 필름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찍어 학우들에게 추억을 남겨주었다.

홍보전 2일 차인 13일에는 부스 운영이 종료된 후 오후 5시 35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벙커에서 총 5개의 동아리가 공연했다. 공연은 ▲챔버(오케스트라 동아리) ▲소리새(어쿠스틱 버스킹 동아리) ▲FEEL(밴드 동아리) ▲Gan.G(댄스 동아리) ▲미러스(힙합 동아리) 순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함께한 공연으로 많은 관심 속에서 홍보전이 마무리됐다.

동아리 홍보전에 참여한 임예린(전자공학부 전자공학전공 23) 학우는 “개강하고 나서 많은 동아리에 관심을 가졌지만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홍보전으로 인해서 많은 동아리들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송가현(전자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전공 23) 학우는 “학교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서 확실히 신입 부원이 늘 것 같다”며 “홍보전에 오는 푸드트럭 음식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