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실리콘밸리 실무 기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작년 11월에 서울 아트나인에서 개최된 테커 파티이다.
작년 11월에 서울 아트나인에서 개최된 테커 파티이다.

지난달 21일부터 3월 7일까지 테커 파트너스 4기 인원 모집이 진행됐다. 

테커 파트너스란 2018년도부터 조남주 디자인공학부 교수의 주도하에 실리콘밸리 연계 강의를 통해 학교 교육과 IT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스를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사용하는 실전 코딩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부트캠프에 참가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전국 대학 규모의 IT 역량 강화 동아리이다. 파트너스에 참가하면 ▲부트캠프 참여 기회 ▲격주 단위 멘토단 활동 ▲기술혁신파크(TIP) 3층 동아리방이 제공된다.

파트너스의 전체 기획을 진행한 조 교수는 “3년 차에 접어든 부트캠프는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지만, 캠프에서 포기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안주하며 졸업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며 “이런 학생들에게 일찍 코딩을 접하게 하여 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파트너스의 탄생 계기를 소개했다. 

파트너스 4기 운영을 총괄하는 학생 대표 백한결(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20) 학우는 “이미 세 차례 진행된 활동을 통해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모습을 봤다”며 “이번 기수도 다양한 활동과 행사 참여와 더불어,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과제를 부여하고 직접 푸는 활동을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실리콘밸리 빅데이터 분야 전문 개발자이자 테커를 운영하는 박상현 대표는 “대학 4년이 긴 것 같지만 전문가가 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며 “하지만 파트너스에서 다양한 실무 기술을 먼저 접하고 준비하면 자신감과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을 전했다.